북미 정상회담으로 ‘한 달 후 대한민국’이라는 중앙일보 이정재 논설위원의 칼럼이 다시 화제다. ‘좌파 대통령 문재인’ 때문에 한반도가 안보 위기에 빠져든다는 내용이다. 중앙일보는 이 칼럼을 대선 직전에 실었다.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됐을 때도 그랬지만 평화가 다가올 때마다 사람들은 이 글을 돌려보며 중앙일보에 혀를 차고 이정재 논설위원의 현실 감각을 비웃을 것이다. ‘피식’하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것 같다.비슷한 기사가 있다. ‘아파트 경비 전원 해고, 대학엔 알바 미화원’, ‘민노총의 역효과, 대학 청소근로자 일자리 되레 ...